배우 유승호와 남지현이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11월 개봉하는 SF 3D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데이빗 보워스 감독, 케이디미디어 수입/배급)에서 유승호와 남지현이 주인공 역할의 더빙을 담당하며 첫 호흡을 맞춘다. 1960년대 TV애니메이션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아톰'이 할리우드의 기술력과 만난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은 3D 애니메이션의 생생한 영상을 담는다. 이런 '아스트로 보이'의 국내 더빙에는 유승호, 조민기, 남지현, 유세윤 등이 참여한다.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가진 유승호는 인간보다 더 따뜻한 심장을 가진 슈퍼 로봇 아스트로 보이를 맡아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유승호는 "어릴 적 좋아했던 만화 주인공 아톰을 직접 연기하게 돼 긴장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더빙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MBC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 역을 맡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남지현은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에서 아스트로 보이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어준 친구, 코라 역을 맡아 천방지축 귀여운 소녀로 변신한다. 남지현은 "어머니로부터 이야기로만 들었던 아톰이 2009년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까 무척 궁금했는데, 참여하게 돼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맡은 천재 과학자 텐마 박사 역에는 조민기가, 메트로 시티의 독재자 스톤 총리와 레드 에너지로 폭주하는 피스 키퍼 역에는 개그맨 유세윤이 목소리 연기를 담당한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