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나이츠가 전희철 코치를 1군으로 승격시켰다. SK는 2009~2010시즌을 대비해 전희철 2군 감독 겸 전력분석코치를 1군 코치로 승격시키는 한편 전력분석팀과 지원스태프를 새롭게 구성했다. SK는 전희철 코치가 2군 감독으로서 보여준 열정과 지도력을 높이 평가해 1군 코치로 승격을 결정했다. 이로써 SK는 김진 감독과 김지홍 코치, 전희철 코치로 시즌을 맞게 됐다. 또 SK는 전력분석팀과 지원스태프도 보강했다. 특히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어시스턴트 트레이너를 지낸 미국인 에바리스트 아쿠조비(28)를 영입해 선수들의 체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됐다. SK 나이츠는 아쿠조비 트레이너와 함께 유승범 트레이너를 재활트레이너로 영입해 기존 이용선 의무 트레이너, 이청규 체력 트레이너 등과 함께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치료, 재활 등을 담당하게 했다. 또한 허남영 주무가 전력분석팀장으로 승격해 정락영, 이근석 전력분석원을 이끌게 됐고 경희대와 동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한상민을 새 주무로 임명했다. 또한 아쿠조비 트레이너의 영입에 따라 선수단의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김재우 어시스턴트 통역을 추가로 영입했다. 이로써 SK는 다음 시즌 선수단과 지원스태프 구성을 모두 끝내고 팀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