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야구토토, 8월 다득점 주의보 발령
OSEN 기자
발행 2009.08.07 10: 09

[야구토토] '프로야구, 8월은 다득점의 달'.
무더위가 한창인 8월, 타고투저 현상이 본격적으로 심화되며 토토팬들 사이에 다득점 주의보가 발생했다. 더운 날씨로 인해 투수들의 체력과 집중력이 동시에 하락하며 많은 점수가 양산되고 있는 것. 8월 들어 프로야구판에 두드러지고 있는 다득점 경향을 알아보고 이에 따른 베팅포인트를 짚어본다.
장마철은 익히 알려진 것처럼 잦은 경기 취소로 인해 투수들이 충분한 휴식기간을 갖고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반면 타자들은 이와 반대로 타석에 들어서는 간격이 불안정해져 타격감을 잃기 쉽기 때문에 투고타저 경향이 두드러진다.
반면 날씨가 무더워지는 혹서기의 경우 높아진 온도와 습도로 인해 투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활발한 타격전이 펼쳐지는 경우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실제로 8월 들어 무득점을 기록한 팀은 단 한 팀도 없을 뿐더러 더위가 절정에 이를수록 10점 이상의 다득점 경기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일(토)에 벌어진 4경기에서는 한화(8점)를 비롯해 히어로즈, KIA(7점)등이 다득점의 서막을 알리더니 다음날인 2일(일)에는 SK가 11점을 올리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또 본격적으로 더위가 절정에 달하기 시작한 4일(화) 부터는 KIA와 두산이 각각 12점을 기록했고 SK(9점)와 히어로즈(8점) 역시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다.
이어 5일(수)에는 10점 이상의 다득점을 올린 팀이 삼성(13점)을 비롯해, 두산(12점), SK(8점) 등 무려 3팀이나 나오며 타고투저 경향을 확실히 증명했다. 특히 이날은 한화(2점)와 롯데(3점)을 제외한 6개 팀이 모두 10점에 가까운 다득점 경기를 펼쳤고 4경기 8개 팀에서 무려 64점이 쏟아졌다.
게다가 불의의 사고로 시즌을 마감한 SK의 김광현과 LG의 봉중근 등 각 팀의 에이스를 비롯해 삼성 불펜의 핵 오승환, 롯데의 장원준 등 핵심 투수들의 부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프로야구판의 다득점 경향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다득점을 예상해야 하는 야구토토 랭킹 게임이나 각 팀의 득점대를 맞히는 야구토토 스페셜 게임에 참여하는 토토팬이라면 무더운 날씨를 감안한 다득점 경향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