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J리그도 많이 힘듭니다"
OSEN 기자
발행 2009.08.07 20: 16

"J리그도 많이 힘듭니다". 우여곡절 끝에 일본 J리그서 뛰고 있는 '태양의 아들' 이근호(주빌로 이와타)가 대표팀 합류를 위해 7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오는 1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앞두고 입국한 이근호는 대표팀에 합류한다. 프랑스 리그 1 파리 생제르망 진출에 실패했던 이근호는 J리그 주빌로로 복귀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근호는 복귀 후 가졌던 요코하마와 경기서 6분만에 득점포를 터트리기도 했다. J리그서 큰 활약을 펼치는 비결에 대해 그는 "J리그도 굉장히 어렵다"고 운을뗀 후 "하지만 나는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에 항상 좋은 플레이를 선보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하게 되면서 경기 내용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주빌로 진출 후 '구세주'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큰 활약을 했던 이근호는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근호는 "주빌로로 복귀한 후 동료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면서 "더욱 책임감이 생겼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면 팀 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대답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