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광안리 결승 1차전 기선제압 1승 남겨
OSEN 기자
발행 2009.08.07 21: 41

1차전 승리를 이제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SK텔레콤 박재혁이 침착한 경기력으로 1승을 추가했다. 7일 부산 광안리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프로리그 08-09시즌' 결승 1차전 3세트서 박재혁은 김경모의 악착같은 공격을 침착하게 수비해내며 승리, SK텔레콤이 3-0으로 달아났다. 0-2로 뒤진 상황서 출전한 화승 김경모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박재혁은 여유가 있었다. 일찌감치 앞마당을 가져가며 스포어콜로니를 선택한 박재혁은 김경모 견제를 꾹 참으며 기회를 노렸다. 박재혁의 참을성은 결국 승리의 발판이 됐다. 박재혁은 스파이어가 깨지는 악조건 속에서 스파이어를 재건설하는데 성공했고, 자원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뮤탈리스크 숫자에서 김경모를 압도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 프로리그 08-09시즌 결승전 1차전. ▲ SK텔레콤 T1 3-0 화승 오즈. 1세트 정명훈(테란, 5시) 승 이제동(저그, 1시). 2세트 고인규(테란, 7시) 승 손주흥(테란, 1시). 3세트 박재혁(저그, 3시) 승 김경모(저그, 6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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