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초콜릿'서 로커 깜짝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9.08.08 16: 12

MC 김제동이 로커로 깜짝 변신했다. 김제동은 8일 밤 방송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섬머 페스티벌'에서 그 동안의 편안하고 진솔한 모습과 달리 로커로 변신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무대를 위해 윤도현은 녹화 이틀 전까지 꺼려했던 김제동을 끈질기게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김제동은 녹화 전날 미용실에 들러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고 윤도현의 스키니진과 드러머 김진원의 현란한 티셔츠로 갈아입고 무대에 올라 YB '물고기와 자건거'를 함께 열창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하지만 노래 후 토크 타임에는 시종일관 마이크로 얼굴을 가리는 등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날 김제동은 '김정은의 초콜릿' 엔딩무대에서도 강산에, 뜨거운 감자, YB와 함께 무대에 올라 신나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miru@osen.co.kr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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