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2009 커뮤니티 실드 첼시전에 결장할 것이다". 축구 이적 관련 가십을 전하는 인터넷 매체인 im스카우팅(imscouting.com)이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커뮤니티실드 첼시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스카우팅은 9일 "맨유의 에드윈 반 더 사르, 게리 네빌, 하파엘 다 실바, 네마냐 비디치 등 경미한 부상을 겪고 있는 선수들 모두 첼시전에 결장할 것이다. 또 장기간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오웬 하그리브스는 물론 박지성도 첼시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박지성은 각각 지난달 31일과 지난 6일 2009 프리시즌의 일환으로 열린 바이에른 뮌헨전과 발렌시아전을 앞두고 출전명단서 제외돼 부상에 대한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박지성은 경기 전날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박지성은 2009 프리시즌서 3경기(1도움)에 출격한 뒤 최근 2경기에 나서지 않아 체력적인 여유가 있고 특히 지난 시즌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첼시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출격 가능성이 여전히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im스카우팅은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발렌시아전서 웨인 루니의 파트너로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 마이클 오웬 대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출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고 "발렌시아전서 골을 터트린 톰 클레버리 등 신예들을 투입 수도 있다"며 페데리코 마케다, 조란 토시치, 리치 델 랏 등 영건들의 출격을 예상하기도 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