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훈남 한의사 예비신랑 첫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9.08.09 09: 05

예비신부 장영란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장영란이 한의사인 예비신랑 한 씨가 근무하는 병원을 찾아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장영란이 "웃는 모습이 소박하고 맑다. 딱 제 이상형이다!"며 자랑한 예비신랑 한 씨는 서글서글한 외모와 순한 첫 인상이 눈에 띄는 훈남이었다. 지난해 SBS '스타킹'에 출연해 장영란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는 예비신랑 한 씨는 "군계일학이었다. 남규리가 옆에 있는데도, 남규리 씨께는 미안하지만 더 예쁘고 좋아보였다"며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또 이날 장영란은 예비 시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전하라는 리포터의 말에 "훌륭하게 키워주신 창이 씨를 남편으로 맞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나만큼 행복한 신부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던 도중 감정에 복받쳐 눈물까지 보였다. 이어 "옆에서 보필 잘하고 내조 잘하는 아내가 되겠다. 지켜봐주시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이며 울먹여 행복한 예비신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가하면 한 씨 역시 "영란이를 제게 주셔서 감사하다. 영란이 눈에 눈물 나지 않도록 잘 살겠다"고 예비 장인, 장모께 인사를 전하더니 즉석에서 그녀를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까지 불러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장영란과 3살 연하의 예비신랑 한 씨는 오는 9월 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실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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