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고 싶어? '엣지' 있는 춤 공략해봐!
OSEN 기자
발행 2009.08.09 11: 06

걸그룹의 인기 뒤에는 '엣지' 있는 춤이 크게 한 몫 하고 있다. 요즘 소녀시대, 2NE1을 잇는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와 카라는 귀를 잡아끄는 노래도 노래지만 한 번 보면 꼭 따라해보고 싶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안무로 더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엣지' 있는 안무로 주목받은 그룹은 21일 음원을 공개한 브아걸이다. 브아걸은 컴백 무대를 갖기 전 공개한 티저 영상부터 화제를 모으더니 26일 첫 무대를 선보인 이후에는 팔짱을 끼고 거만하게 골반을 흔드는 ‘시건방춤’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건방춤'은 남성들에게 강한 경고를 남기는 '아브라카다브라'의 노랫말을 잘 나타낸다. 그 뒤를 지난달 28일 음원을 공개하고 30일 첫 무대를 가진 카라가 맹추격 하고 있다. 카라는 컴백 무대에서 두번째 정규앨범 수록곡 '미스터' 때 선보인 '엉덩이춤'으로 단연 주목받고 있다. '엉덩이춤' 안무 때 중심에 섰던 니콜은 유연한 몸놀림과 매끈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엉덩이춤'이 이렇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덕분에 '미스터'는 타이틀곡 '워너' 보다 더 사랑을 받고 있어 카라를 싫지 않은 고민에 빠뜨렸다. 이 같이 '엣지' 있는 춤의 파급력을 생각해 안무에 더 공을 들이고 있는 요즘이기에 앞으로 노래 대결 못잖게 안무 대결도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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