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김동진, 파주NFC서 응급실행
OSEN 기자
발행 2009.08.09 17: 39

지친 탓일까. 러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을 펼치던 김동진(27, 제니트)이 응급실에 실려갔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김동진이 오전 11시 20분 파주 NFC에 입소하자마자 어지러움과 가벼운 구토 증세를 보여 최주영 의무팀장과 함께 인근 명지병원으로 떠났다"며 "병원 측에서는 만성피로라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검사 결과는 내일 나온다. 오늘 밤은 파주 NFC가 아닌 병원에서 보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표팀의 왼쪽 측면 풀백으로 활약하던 김동진이 이탈하면서 이영표 및 김치우의 역할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파라과이와 첫 평가전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행에 대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간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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