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박시연, '근육귀신' 김종국에 눈물펑펑
OSEN 기자
발행 2009.08.09 18: 05

'패밀리' 박시연이 근육귀신 김종국을 보고 펑펑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는 공포 특집을 마련해 멤버들이 30년된 폐공장에서 공포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로와 박시연은 한 팀을 이뤄 공포와 싸웠다. '게임마왕' 김수로 역시 의외로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뭔가에 홀린 듯 춤추는 저주의 빨간 구두 귀신으로 분해 폭소를 자아냈고, 박시연은 '근육귀신' 김종국을 보고 놀라 결국 큰 소리를 내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갑자기 미안해진 김종국은 머쓱해졌고, 박시연의 눈물에 김수로-박시연이 얻어야 했던 건전지를 아무 말 없이 그대로 건네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효리와 대성(빅뱅)은 먼저 한 팀이 돼 건전지를 찾으러 다닌 가운데, 대성은 제작진이 준비한 장치 하나하나에 내내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이고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TV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영화 '링' 귀신으로 분한 뒤 다리 저림을 호소했고, 윤종신은 1시간 동안 귀신 분장을 하고 벽장 속에 숨어있었지만 무서움 보다는 코믹함을 안겼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