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선데이' 근소한 차로 '패떴' 제쳐...'日예능 접전'
OSEN 기자
발행 2009.08.10 08: 06

KBS 2TV '해피 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간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9일 방송된 '해피 선데이'는 AGB 닐슨 집계에 따르면 16.9%의 시청률을 기록, '패떴'(16.7%)을 아주 힘겹게 제압했다. 지난 2일 방송분 역시 '해피 선데이'가 15.5%로 '패떴'( 14.9%)을 겨우 0.6%포인트 앞서는 등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 한편 MBC '일밤'의 경우 5%대의 시청률에 머물며 '해피 선데이'와 '패떴'의 전쟁을 그저 손 놓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해피선데이'는 대표 코너 '1박 2일'과 더불어 '남자의 자격'까지 이경규, 김태원 등 '저씨테이너'들의 활약으로 고른 호평을 받고 있다. '패떴'의 경우도 지난 주 '이효리 하차설'이 떠돌아 이슈가 되는 등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밤'이 도통 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해피 선데이'와 '패떴'의 시청률 경쟁은 상당 기간 장기화될 전망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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