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타, 11월 혹은 12월 자선 축구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9.08.10 08: 53

은퇴한 일본의 축구스타 나카타 히데토시(32)가 두 번째 자선 축구경기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나카타는 지난 9일 일본의 홋카이도에서 열린 '코카콜라 환경포럼 2009'에 참석해 "일부 자치 단체와 오는 11월 혹은 12월 자선 축구경기 개최를 의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은퇴한 나카타가 개최하는 자선 축구경기에 관심이 몰리는 것은 역시 그 대회에 출전할 인물들의 면면이 화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1 Football Match'에서는 한국의 홍명보와 이호를 비롯해 일한 만시즈, 음보마, 알메이다, 세르지뉴, 세도르프, 다비즈 등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군다나 나카타는 3회 대회는 일본이 아닌 곳에서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혀 그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stylelomo@osen.co.kr 지난해 요코하마서 열린 나카타 주최 자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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