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가수 JK 김동욱이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JK 김동욱은 오는 11일 방영 예정인 MBC 다큐멘터리 ‘MBC 프라임’ 여성 독립운동가 박자혜의 일생을 다룬 ‘독립운동-그 절반의 이름 박자혜’ 편의 내레이션을 맡게 됐다. JK김동욱의 첫 내레이션 도전작품인 ‘독립운동-그 절반의 이름 박자혜’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아내이자 간호사로 독립운동을 이끌어온 여성독립운동가 박자혜 여사를 방송사상 처음으로 다뤄, 그 동안 역사 속에서 외면당해왔던 여성 독립 운동가를 재조명한다. ‘MBC 프라임’의 한 관계자는 “미국에서 앨범 작업중인 JK 김동욱이 지인으로부터 다큐멘터리 내용을 듣고 꼭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진행하게 됐다”며 “미국 현지의 어려운 진행상황 속에서도 완벽한 내레이션을 위한 열정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JK 김동욱은 내레이션 참여뿐 아니라 지난해 발매한 싱글 앨범의 수록곡인 ‘Come to me'를 프로그램의 엔딩 곡으로 선물하며 ‘여성독립운동가 박자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JK 김동욱은 “내레이션을 하며 가슴 저리는 듯한 감동을 느꼈다. 내레이션으로서 많은 분들이 더욱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뜻 깊은 내용을 다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