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10일 e스포츠 첫 프로게이머 FA 대상자 및 시행일자을 공시했다. e스포츠 첫 프리에이전트(FA) 취득 자격선수는 모두 39명. 박찬수 박지수 안상원 배병우 김재훈 강민(이상 KT) 김택용 고인규 전상욱 최연성(이상 SK텔레콤) 이제동 구성훈(이상 화승) 염보성 이재호 김동현 박지호 고석현(이상 MBC게임) 마재윤 박영민 변형태(이상 CJ) 박명수 김창희(이상 하이트) 신희승 신상호 서기수(이상 이스트로) 김구현 김윤환 진영수 박성준 박종수(이상 STX) 박성균 이윤열(이상 위메이드) 윤용태 김준영(이상 웅진) 등. 10일 공시된 FA 자격선수 39명 가운데 팀별로는 KT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전자 MBC게임 STX가 각 5명 SK텔레콤 4명 CJ 이스트로 각 3명이며 화승 하이트 위메이드 웅진이 각 2명이다. 종족별로는 테란 15명 프로토스 12명, 저그 12명이다. FA 자격 취득 조건은 기업팀은 팀 단위리그서 5년, 비기업팀은 4년간 규정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로, 이번 FA는 2005년 프로리그를 기준으로 시작해 프로리그 08-09시즌까지 모두 5시즌이 적용됐다. 반년간 진행됐던 프로리그 2008은 한 시즌으로 인정됐다. FA 자격 취득 선수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원 소속 게임단과 우선협상을 가지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원소속을 제외한 게임단과는 21일 부터 25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여기까지도 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원 소속 게임단과 재협상을 맺을 수 있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