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FA 최대어' 이제동 최고 대우 약속…다년계약 검토
OSEN 기자
발행 2009.08.10 12: 20

광안리 결승서 아쉽게 무릎을 꿇은 화승 오즈가 집안 지키기에 나섰다. 10일 e스포츠 첫 FA로 공지된 인원 중 최대어로 평가받는 이제동에게 역대 최고 대우를 보장 하기로 한 것. 주전 테란 구성훈도 잡는거로 방침을 세웠다. 이번 e스포츠 FA 대상자서 화승측 선수는 이제동과 구성훈. 화승 관계자는 "이제동과 구성훈 선수 모두 다른 팀에 넘길 생각이 없다. 한 번 화승 선수는 영원히 화승 식구로 남길 생각이다. 물론 그냥 잡는게 아닌 합당한 대우를 해줄 것이다. 특히 이제동 선수에게는 역대 최고 대우를 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제동은 최고 대우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고민되는 부분은 김택용 선수의 몸 값이 어느 정도 형성될지 여부"라며 "오는 20일까지인 원소속 협상기간 내에 이제동과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3년이상의 다년계약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이제동을 잡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외에도 외부 선수 영입 의사도 있는 거로 밝혔다. 관계자는 "조정웅 감독과 상의해야 하지만 외부 선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화승의 팀 컬러에 맞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팀 전력을 극대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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