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UFC에 진출한 김동현(28)을 시구자로 초청한다. 지난 7월 12일 미국 만달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UFC 100' 웰터급 매치에서 상대 TJ 그랜트를 제압하고 3연승을 기록 중인 김동현은 지난 2004년 종합 격투기 데뷔 후 2008년 한국인 최초로 UFC에 진출했다. 앞선 11일에는 취업을 준비 중인 주은혜(26) 씨가 시구를 한다. 대학 졸업 후 지난 2년간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주씨는 취업 준비의 스트레스를 야구를 통해 풀고자 히어로즈의 '마운드로의 초대' 이벤트 신청을 통해 시구자로 선정됐다. 12일에는 현대 유니콘스 시절부터 팀을 응원해 왔던 쌍둥이 형제 정상준(13), 상혁(13) 군이 시구와 시타에 나설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김동현/수퍼액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