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강등당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부리그 개막전서 웨스트브롬위치(이하 WBA)와 무승부를 거뒀다. 크리스 휴튼 감독대행이 이끄는 뉴캐슬은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호손스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개막전서 WBA를 맞아 셸튼 마르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데미안 더프가 동점골을 터트려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바페미 마르틴스를 볼프스부르크로 떠나 보낸 뉴캐슬은 앨런 스미스와 숄라 아메오비가 투톱으로 서고 데미안 더프, 호나스 구티에레스, 앤디 캐롤, 케빈 놀란이 중원에 위치했으며 스티븐 테일러, 라이언 테일러, 파브리치오 콜로치니, 호세 산체스 엔리케가 골키퍼 스티브 하퍼와 최후방을 지키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뉴캐슬은 전반 39분 왼쪽 프리킥이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서 마르티스에게 왼발 슈팅을 허용해 0-1로 끌려 갔다. 전열을 가다듬은 뉴캐슬은 후반 10분 놀란이 이어준 패스를 받아 더프가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뉴캐슬은 세트피스 상황서 조나단 그리닝의 날카로운 킥에 고전했으나 위기를 잘 넘긴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뉴캐슬의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는 현재 구단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