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이정현 미국 진출 돕겠다”
OSEN 기자
발행 2009.08.10 14: 42

10일 잠실에서 내한공연을 가진 레이디 가가가 게스트로 초대했던 가수 이정현(AVA)의 무대를 본 후 극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현은 이날 공연 오프닝 무대에서 20여명의 댄서들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인 ‘미쳐’, ‘보그걸’을 시작으로 ‘아리아리’, ‘와’, ‘크레이지’를 부르며 파격적이고 힘이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레이디 가가는 이정현이 퍼포먼스를 하는 동안 대기실에 있지 않고 무대 옆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이정현의 퍼포먼스를 지켜봤다. 이후 무대에 올라온 레이디가가는 약 80분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4천여 명의 관중들을 뜨거운 열기 속에 몰아 넣었다. 공연 후 레이디 가가의 안무팀은 이정현의 대기실을 찾아와 “이정현이 퍼포먼스를 하는 동안 평소의 그녀답지 않게 레이디 가가가 무대 옆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지켜보고 있었다. 퍼포먼스가 매우 훌륭했다”는 말을 전했고 뒤이어 레이디 가가가 이정현의 대기실로 찾아와 이정현의 퍼포먼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현과 레이디 가가는 서로의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고, 이정현의 미국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레이디 가가는 “이정현의 미국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정현은 최근 미국에서 몇몇 메이저 기획사들과 미국 진출과 관련해 미팅을 하고 귀국한 상태이며, 현재는 한국활동을 마무리하고 중국에서의 활동과 미국진출 준비하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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