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별밤’ 특집으로 月夜 예능 1위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9.08.11 08: 08

지난 3일 ‘찬란한 유산’ 스페셜에 밀려 시청률 굴욕을 겪었던 MBC ‘놀러와’가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 특집으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놀러와’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7월 27일 10.6%, 8월 3일 7.6%에 비해 껑충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야심만만 2’는 9.5%,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8.6%를 나타내 ‘놀러와’가 여전히 월요일 밤 예능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10일 ‘놀러와-별밤 스페셜’에는 12년간 최장수 별밤지기로 활약했던 이문세를 비롯, 현재 별밤 DJ 박경림, 별밤의 한 코너 '별밤 뽐내기' 출신 스타 이수영, 역대 별밤지기가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 김건모와 박미경이 총출동해 ‘별밤’의 추억을 선물했다. 이 날 방송에는 지난 해 박경림이 별밤지기로 첫 방송을 했던 날의 오프닝 멘트와 이문세의 마지막 방송 당시 목소리가 공개돼 향수를 자극했다. 박경림은 "이문세의 마지막 방송을 듣고 눈물을 참지 못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별밤 뽐내기'에 참여했던 중학생 시절 이수영의 꾸밈없는 노래실력도 공개돼 이수영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이어진 '골방 밀착 토크' 에서는 이문세의 진행으로 '별밤 뽐내기 대회'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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