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보낸 자녀들 걱정으로 부모 마음 두근두근!
OSEN 기자
발행 2009.08.11 09: 16

최근들어서 유학을 보낸 자녀를 둔 아버지들은 자식들 걱정으로 아내를 자식과 함께 해외에 보내 기러기 생활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다. 기러기 아빠들은 그나마 형편이 조금은 나아서 보내는 경우라고 할수 있지만, 자녀들을 위해서 해외에 보내긴 하는데 이러 저러한 이유로 자녀들만 유학을 보낸 부모들은 노심초사다. 그도 그럴것이 공부는 열심히 하는지 또는 한국 학생들과 어울려 다니며 사고는 안칠까!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이라고 한다. 대부분은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거나 한국 학생들이 묵는 기숙사에서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학보낸 자녀들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애플체리에듀(www.applecherryedu.co.kr)의 권현숙원장은 부모님들의 고민을 좀더 덜어주고자 현지 교육청에서 관리하는 홈스테이식의 새로운 유학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어렵게 유학을 보냈는데 유학을 간 대도시에 한국학생들이 많아 영어로도 수업을 하지만 여가 시간에 대부분은 한국어로 대화를 한다거나 현지에서 적응을 하지 못한 학생들이 자국어를 하는 한국 학생들과 어울려 다니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한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중2때 캐나다 대도시로 유학을 간 한모군은 활발한 성격덕분에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지만, 근처에 살고 있는 한국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다보니 외로움 때문에 여가시간을 한국인 친구들과 보내다 보니 보내준 용돈을 거의 써버려, 보다 못한 한군의 부모님이 1년후에 한적한 미국의 소도시에 있는 한국학생이 거의 없는 한 사립학교로 전학을 보낸 사례가 있다. 물론 대부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지에서 새롭게 영어를 배우다 보니 자연스레 한국인 학생들끼리 친해지고 모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애플체리에듀의 권현숙원장(사진)은 이런 모습을 현장에서 종종 보다보니 이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되도록이면 학부모님들에게 미국이나 캐나다의 대도시보다는 한국 학생들이 1% 정도 미만인 소도시 학교를 권하고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는 대도시나 소도시나 교육적인 커리큘럼이 거의 같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에는 언어를 습득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고, 외롭더라도 현지의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게 언어를 습득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현지의 학생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아진다고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또한 유학을 가기전에 학생과의 1대1 맞춤 컨설팅을 통해 학생에게 어울리는 지역과 함께 홈스테이 가정을 소개해준다고 한다. 여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학생에게 도움이 필요할 경우 현지의 교육청에 요청해서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결을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하다. 유학원이라는 개념은 유학을 알선하고 도와주는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현지에 적응을 잘 할수 있도록 유학생과 학부형, 그리고 유학생과 현지의 교육청을 연결해주는 중간자 역할까지 해야한다는 것이 권현숙원장의 지론이다. 또한 현지에서 일어나는 일은 부모님과의 상담보다는 현지의 교육청이나 선생님과 의논을 하는 것이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권현숙원장은 다년간의 경험에 의하면 유학을 보내기전 현지 학교에 한국인 학생들이 1%가 넘는지 안넘는지 조차도 교육청에 꼼꼼히 문의를 해봐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 학부형들에게는 당장은 성적에 대한 욕심을 내기 보다는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해주는 것이 긴 안목으로 봤을때는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가정에 홈스테이식으로 유학생을 배치해서 방과후 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그나라 문화를 익히게끔 하며 영어에 친숙하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고 한다. 권현숙원장은 남들도 보내니 나도 보낸다는 생각 보다는 자녀들과 오랜시간 대화를 통해 유학에 대한 당위성과 자녀들 스스로 유학에 대한 목적성을 갖게 하는것도 제대로된 자녀의 유학보내기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501-2333)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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