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볼 때마다 아슬아슬해”
OSEN 기자
발행 2009.08.11 11: 09

한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록그룹 부활이 MBC 심야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해 신곡을 발표한다. 올 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부활은 이 날 방송에서 부활을 대표하는 히트곡들과 25주년 기념 음반이자 12집의 신곡무대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원의 예능프로그램에서의 맹활약으로 부활의 이름에 중량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MC 김창완의 우려에 멤버들은 “TV를 볼 때 마다 걱정이 되고 조마조마하지만 김태원이 아직까지는 아슬아슬한 선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에 김태원은 “내가 예능프로그램을 시작한 건 다 김창완 때문”이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그는 "어차피 형님이 먼저 시작하셨고 그걸 보고 힌트를 얻었다"며 “형님이 드라마를 꽉 잡고 계셔서 드라마에 안 가는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25주년이라는 역사를 만든 부활의 비화들과 240여곡을 작곡한 김태원의 히트곡 작곡 비결, 그리고 부활의 명곡들부터 처음 공개하는 12집 신곡까지 한국 록의 자존심다운 부활의 고품격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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