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탤런트 박재훈이 아내와 함께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끈다. 박재훈 아내 박혜영씨는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로 결혼 때부터 화제가 됐다. '자기야' 녹화를 위해 아내 박혜영씨가 스튜디오에 나타났을 때 레슬링 선수라는 수식어에서 오는 선입견과는 달리 예쁜 얼굴과 늘씬한 몸매를 과시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예쁜 외모와 달리 구수한 입담과 킥봉싱, 격투기 등 만능 운동선수임을 밝혀 주위 사람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특히 박재훈은 "아내를 깨우려다 깜짝 놀라 친가로 도망갔던 일이 있다. 자는 아내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려 깨웠는데 아내게 '아우~!' '확!'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재훈은 당시 아내의 팔꿈치에 얻어맞을 뻔 하고 놀라 부모님께 달려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아내 박혜영씨는 ‘잠을 깊이 자기 때문에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외에도 날씬하고 단아한 외모의 소유자인 아내 박혜영씨의 구수한 입담은 14일 방송되는 '자기야'에서 공개된다. miru@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