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이유선 극본, 윤류해 연출)의 강성진이 둘째아기를 가지며 겹경사를 맞았다. ‘두 아내’에서 강성진은 김윤경 남편인 광태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최근 극중 아내인 김윤경이 실제로 임신한 데 이어 자신의 둘째 소식도 연이어 전했다. 강성진은 지난 2005년 5월 5년 동안 교제해온 CCM가수 이현영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2006년 3월 첬째 아들 민우를 얻었다. 강성진은 최근 둘째 소식을 전해듣고 “아내가 아기를 가지게 돼 무척 기쁘다. 나도 모르게 여기저기 자랑하게 되었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극중 아내인 김윤경씨도 실제로 아기를 갖게 되었다는 소식에 마치 내가 겹경사를 맞이한 게 되었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지금은 극중에서 불임으로 나오는데, 도희(김윤경 분)가 쌍둥이를 갖게되면 실제로도 나의 기쁜 모습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릴 것”이라며 “혹시 모르니 내 아기와 윤경씨 아기가 서로 성별이 다르면 사돈이라도 맺어볼까 생각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