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 박은혜가 자신을 모델로 한 초콜릿을 제작해 아시아 지역에 수출한다.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박은혜는 최근 한 제과업체와 함께 ‘대장금’에서 맡은 배역인 '연생'을 모델로 한 초콜릿 제작에 참여해 10일 제품을 출시했다.. 박은혜 측은 "초콜릿의 케이스 사진은 ‘대장금’의 연생이 사진으로 소, 중 ,대 크기로 3가지 품목이 1차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일본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 수출되고 공항 면세점 등에서도 판매 된다"고 밝혔다. 박은혜 초콜릿은 제주도의 특산물인 귤을 재료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에 한국 특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외화벌이에도 기여하게 된 셈. 관계자는 "제과업체 측이 한국적 이미지를 강조한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고 중화권에 인기가 높은 대표적 한국형 미인으로 꼽히는 박은혜가 초콜릿 모델로 제격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박은혜은 얼마 전 중국에서 ‘대장금’ 대본을 경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쓰촨성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말에는 일본 T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열한(熱韓) 프로젝트’에 ‘대장금’의 대표 배우로 참석했다. 또 일본공영방송 NHK에서는 지난 2일부터 MBC 사극 ‘이산’도 방영을 시작해 박은혜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