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사상 최초로 '300만 관객 동원'에 빛나는 '워낭소리'가 브라운관을 통해 그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영화 '워낭소리'는 올해 초 개봉해 소와 할아버지의 40년 우정을 그리며 감동을 선사,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쓴 작품.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에서는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뒷이야기들을 좀 더 심도 있게 담은 '워낭소리2'를 방송한다. 여기에는 소가 죽은 후에 최 노인의 솔직한 심정과 일상, 할아버지와 새로운 소와의 흥미진진한 훈련과정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의 재치 넘치는 입담, 할머니의 숨겨진 노래실력까지 담겨 또 한 번의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혈압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할아버지를 위한 황토방과 노부부의 쉼터가 될 마당 정자 등 워낭소리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한 건강한 집을 만들 예정. 이번 방송 소식에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에서 리빙맨으로 출연중인 개그맨 중대장은 "평소 워낭소리 팬으로서 같은 프로그램에서 워낭소리2가 제작되어 영광이다. 그동안 촬영지 지역 관광 상품 개발로 혹시나 어르신들께서 피해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 건강한 집을 마련해 주신다니 제작진께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워낭소리2'를 만나볼 수 있는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는 12일 방송 된다. issue@osen.co.kr ▶ '워낭소리' '아부지' '부.산'-2009 스크린 '부성애' 열풍 ▶ '워낭소리', 실버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 시네마틱비전상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