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제작진, 오늘(12일) 대성 병문안
OSEN 기자
발행 2009.08.12 11: 13

SBS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제작진이 패떴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중인 빅뱅 대성을 12일 병문안 차 방문한다. 연출을 맡고 있는 장혁재 PD는 이날 “ 아직 대성의 ‘패밀리가 떴다’ 출연 여부를 얘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일반 프로그램 보다 사람이 먼저다. 일단 대성의 부상 정도를 살펴보고 회복되는 추이를 지켜본 다음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성은 제작진과 함께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상경하던 중 평택 고속도로 터널을 나오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대성을 비롯해 매니저, 코니 등 3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처치를 받고 오후 9시경 서울 강남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대성은 코뼈와 척추 횡돌기가 부러지고, 찰과상 을 입어 6주 정도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함께 상경길에 올랐던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 중 다행히 추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은 없지만 대성의 사고 소식에 다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상태다. 제작진은 “생각보다 부상이 큰 듯 해 걱정이 크다. 일단 빨리 낫는 게 최우선이다. 다음 촬영 참여 여부는 앞으로의 회복 정도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오늘 대성을 찾아가 문안할 계획임을 알렸다. 하지만 현재 ‘패밀리가 떴다’ 여유 촬영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다음 촬영일인 24일과 25일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성은 적어도 4주 이상 안정을 취해야하며 다른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태여서 사실상 다음 촬영에 참석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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