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종규 객원기자] 야쿠르트의 이혜천(30) 중간계투로 나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12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진행 중인 2009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경기에 등판한 이혜천은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제몫을 다했다. 이혜천은 야쿠르트가 1-3으로 뒤지던 7회초에 하기와라에 이어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혜천은 첫 타자 글린을 3구째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대타 긴죠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마지막 상대인 후지타와 승부에서는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7회말 야쿠르트는 이혜천의 타석이 돌아오자 하타케야마로 교체했고, 8회초부터는 이가라시를 투입했다. 8회초 현재 양 팀이 3-3으로 맞서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