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승' 조범현, "이기려는 집중력이 연승의 힘"
OSEN 기자
발행 2009.08.12 21: 24

"집중력이 연승의 힘이다". KIA는 12일 광주 롯데전에서 윤석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상현의 23호 투런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파죽의 11연승을 올리며 지난 2001년 팀 창단 이후 최다타이기록을 세웠다. 13일은 이대진을 앞세워 12연승에 도전한다. 경기후 조범현 감독은 11연승의 비결에 관해 "윤석민의 호투, 김상현의 한 방으로 경기가 끝났다. 선수들 모두가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집중력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다"고 말했다. 패장 로이스터 감독은 "지금 공격력이 떨어진 상태다. 살아날때까지 잘 버텨야 한다. 어제는 홈런 한 방에 3점, 오늘도 홈런 한 방에 2점을 주었는데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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