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와 J리그 올스타의 대결은 2번으로 끝나는 것일까.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12일 일본 J리그 사무국이 호주 및 중국으로부터 조모컵 개최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8년부터 한국 K리그와 일본 J리그 올스타의 맞대결로 두 차례 진행된 조모컵에 변화가 예고된 셈이다. 지난해 첫 대결에서는 K리그가 3-1로 승리했으나 지난 8일 두 번째 대결에서는 1-4로 패했다. K리그와 J리그의 조모컵 개최 계약은 2회 대회로 끝났고 내년 3회 대회 개최를 위해 협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신문은 한유 히데유키 J리그 사무국장의 발언을 인용해 2010 조모컵이 호주 혹은 중국에서 개최될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