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3일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개막한다. 6일간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홍보대사 한채영, 진구와 사회를 맡은 알렉스, 구혜선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박중훈, 강수연, 정진영, 임하룡, 조재현, 이지훈, 봉태규, 김흥수, 심은경 등과 슈퍼키드,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에는 이명세 감독, 배우 정진영, 임강 영화음악감독, 이세키 사토루 프로듀서, 도미니크 브랑귀에르 감독 선정이 선정됐다. 또 제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는 영화 '록키'의 테마음악을 제작했던 영화음악 작곡가 캐롤 코너스와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부문에 출품된 '콘돌리자 구애소동'의 감독 세바스찬 도거트, '꿈꾸는 댄서'의 감독 후안 라구나, '스무살의 침대'의 주인공 페르난도 티엘베, '소년과 바이올린'의 감독 엘렌 옹게코 마르필 등이 참석한다. 올해는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현재까지 20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하고 작곡가로서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기타리스트 게리 루카스는 영화제 기간 내내 머물며 독일 최초의 무성영화 '골렘'에 맞추어 라이브 연주를 펼치는 시네마콘서트와 라이브 초이스에서 연주를 보여준다. 또 유명 색소포니스트 베니 골슨, 오스트리아의 인디밴드 네이키드 런치는 시네마콘서트에서 공동감독으로 직접 참여한 영화 '유니버설 러브'에 맞춰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한편, 13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임권택 감독, 이장호 감독, 김유진 감독, 이명세 감독, 김지운 감독, 이무영 감독, 박흥식 감독, 권칠인 감독, 김경형 감독, 변영주 감독, 방은진 감독 등 국내 유명 감독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 외에도 정성조, 조영욱, 김준석, 김준성, 김준석, 심현정, 이동준, 한재권 음악 감독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힘찬 발걸음에 함께한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