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팀의 영봉패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 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개의 잔루 속에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0-5로 패했고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2할9푼5리 13홈런 61타점 17도루(13일 현재)가 되었다. 1회말 무사 1,2루서 2루수 앞 병살타를 때려내며 아쉬움을 남신 추신수는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섰으나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은 추신수는 아쉽게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9회말 선두 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치며 3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첫 타석서 선취타점 기회를 얻었으나 병살타에 그친 것은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었다. 클리블랜드 선발 파우스토 카모나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으나 타선이 무득점으로 침묵, 시즌 7패(2승)째를 떠안았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