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최한빛 등, 볼쇼이 아이스쇼 피날레 장식한다!
OSEN 기자
발행 2009.08.13 10: 49

2009 슈퍼모델 33명이 오는 8월 16일 볼쇼이 아이스쇼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32명의 슈퍼모델 중 스케이팅이 가능한 10명(최한빛, 한경화, 장지은, 이미정, 박지수, 김소영, 이향아, 백일홍, 배송이, 이나리)이 선발됐다. 이들은 볼쇼이 아이스쇼 이고르 보블린 단장과 러시아챔피언 등을 지낸 드리트리 스미르노프와 피날레를 연습했다. 당초 슈퍼모델과 볼쇼이 아이스쇼 단원들의 피겨 페어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연습시간 부족과 부담감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했다. 10명 외의 22명의 슈퍼모델들도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함께 등장해 큰박수와 환호로 뜨거워진 공연열기를 식혀 줄 예정이다. 이번 쇼에는 러시아공훈예술가로 불리는 이고르 보블린 단장,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한 각종 세계대회 우승자 나탈리아 베스티미아노바와 안드레이 부킨, 옥사나 카자코바와 아르투르 드미트리예프, 유럽선수권챔피언 다수의 수상자 드미트리 드미트렌코, 이리나 슬루츠카야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리나 슬루츠카야는 10여년 동안 미셜 콴과 각종 세계대회에서 각축을 벌였던 사이로 동시에 다른 무대에서 각자의 솜씨를 뽐내게 됐다. 미셜콴은 14일부터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리나 슬루츠카야는 15일부터 볼쇼이 아이스쇼에서 자신들의 화려한 피겨 솜씨를 선보인다. 볼쇼이 아이스쇼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이스쇼로 선보이는 오페라 카르멘을 비롯해 백조의 호수, 메리포핀스, 눈의 여왕과 세계 최고 선수들의 피겨 갈라쇼를 선보인다. miru@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