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길미, 여자 ‘바비킴’으로 키우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9.08.13 11: 07

가수 은지원이 방송을 통해 소속가수 길미를 여자 바비킴으로 만들겠다고 호언당담했다. 은지원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소속가수 길미와 동반 출연해 방청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은지원과 길미는 이날 오프닝으로 길미의 데뷔곡 ‘러브컷츠’와 은지원의 히트곡 ‘댄저러스’를 열창했다. 이들의 열정적 무대에 방청객들은 곧바로 앵콜을 요청했고 은지원과 길미는 앵콜곡 ‘아디오스’로 화답했다. 이날 은지원은 “길미가 ‘제 2의 윤미래’로 불리기보다 ‘여자 바비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길미의 예능 진출 여부를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예능에 진출시키지 않겠다. 예능 출연하는 것은 내 밥그릇에 숟가락을 올려놓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길미는 은지원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소속 1호 가수로 지난 6월 ‘러브컷츠’로 데뷔해 바비킴, 아웃사이더 등의 지원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4일(금)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방송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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