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영화감독인 실베스터 스탤론이 다음달 열리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13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실베스터 스탤론은 9월 2일 이탈리아에서 개막하는 제6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Jaeger-LeCoultre Glory to the Filmmaker Award)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9월 12일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실베스터 스탤론은 아메리칸 드림의 빛과 어둠을 두루 갖춘 아이콘"이라고 평가했다. 스위스 명품브랜드 예거 르꿀트르가 주관하는 이 상은 현대 영화에 큰 공을 세운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기타노 다케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아그네스 바르다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46년생인 실베스터 스탤론은 '록키', '람보' 등으로 병성을 얻었으며, '록키' 시리즈의 일부와 '람보 4'를 직접 연출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