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19, 세종대)와 척추 체조 CF를 함께 촬영했다. 신수지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3일 "신수지와 박지성이 척추치료 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의 '123 척추 체조' CF를 함께 찍었다"고 전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3월에 박지성과 후원 계약을 했고 지난해 신수지를 위한 의료전담팀을 설립했던 인연으로 이번 CF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123 척추체조'는 모든 국민이 건강한 척추를 위해 '하루에 2번 3분씩' 생활 속에서 따라 하기 쉬운 스트레칭을 박지성과 신수지가 선보이는 영상으로 구성됐다. 아침편, 영화보기편, 운전편, 기본편 등 총 4가지로 이뤄졌고 박지성과 신수지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박지성은 "축구를 하면서 스트레칭을 소홀히 한 적이 있었는데 광고를 찍으면서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됐다"고 말했고 신수지는 "세계적인 스타인 박지성 오빠와 함께 광고를 찍어 영광이며 국민의 척추 건강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