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이 쓴 여행문화서가 다음 달 출간된다. 배용준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오는 9월 한국와 일본에서 동시 출간할 계획이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은 국내 여행 정보와 먹거리, 전통 예술 등이 결합된 일종의 여행문화서다. 배용준은 지난 1년간 국내 곳곳을 돌며 숨겨진 명승지와 우리 전통문화 찾기에 주력했다. 명장과 장인들을 만나 직접 우리 전통문화를 몸으로 느끼며 한국 문화에 대한 체험담을 기술했다. 배용준은 또 무형문화재 도예가 천한봉,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천연 염색장 안화자, 차(茶)문화 연구가 박동춘 선생 등에게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웠다. 지난 2월부터는 칠예 대가 전용복에게 옻칠 실력을 시사받고, 지난 8월 1일 일본 이와야마 칠예미술관 재개관을 맞아 습작품 1점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야마 칠예 미술관은 전용복 선생이 관장 직을 맡고 있는 세계 최대의 칠예 미술관으로 배용준은 지난 6월 이 미술관의 명예관장으로 위촉됐다. 한편 배용준은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일본 방영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출판을 기념해 다음 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본 팬 10만명과 만남을 갖는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