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윤상현과 연기학원 동기, 늘 한결같아"
OSEN 기자
발행 2009.08.13 18: 05

청춘 연기자 정일우가 윤상현과 같은 연기학원을 다니며 연기자 준비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와 윤상현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각각 재벌가 훈남 변호사 이태윤과 빈털터리 집사 서동찬 역을 맡아 도도한 상속녀 강혜나(윤은혜)와 삼각로맨스를 만든다. 13일 오후 열린 '아가씨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일우는 "(윤)상현이 형과는 연기학원을 같이 다닌 동기다. 그래서인지 너무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윤상현과의 인연을 털어놨다. 또 "예전에 '하이킥'전에 한번 보고, 상현이 형이 '크크섬의 비밀' 할 때쯤 한번 보고, 자주 만날 수 있는 사이는 아니었다. 서로 바빠서.. 하지만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더라"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이어 "상현이 형은 뜨기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똑같은 사람이다. 예전에도 지금처럼 유쾌하고 편안한 사람이었다"고 덧붙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가씨를 부탁해'는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연일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정일우를 비롯한 윤은혜, 윤상현, 문채원 등 출연진과 제작진은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는 후문. 첫 방송은 19일 밤 9시 55분 KBS 2TV. issue@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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