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13일 잠실 한화 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EA 모바일 7월 MVP' 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7월 MVP 투수부문에는 이재우(29), 타자부문에는 손시헌(29)이 각각 선정되었다. 지난 7월 한 달간 1승 3홀드를 거둔 이재우는 8경기서 17⅓이닝 동안 18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평균 자책점 3.63을 기록했으며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팀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국내 최고 유격수로 손꼽히는 손시헌은 7월 한 달간 18경기서 2할7푼3리(55타수 15안타) 3홈런 6타점으로 수비에서의 맹활약은 물론 하위 타선의 중심 타자 역할까지 충실히 해내며 팀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EA 모바일의 김대섭 부장이 부상인 폴로 랄프로렌 상품권과 꽃다발 등을 시상했다. farinelli@osen.co.kr 두산 베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