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무안타’ 추신수, 1타점 추가…팀은 2연패
OSEN 기자
발행 2009.08.14 05: 07

[OSEN=강재욱 객원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타점 한 개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타점 한 개를 추가했다.
팀은 1-4로 패했고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9푼3리(종전 2할9푼5리) 13홈런 62타점 65득점 17도루(14일 현재)가 되었다.
1회말 1사 1,3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선발 스콧 펠드먼으로부터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공을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연결시키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팀이 1-2로 역전당한 3회말 1사 2,3루 득점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5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1사후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두 번째 투수 네프탈리 펠리스로부터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공격을 마쳤다.
경기는 0-1로 뒤진 텍사스가 3회초 2사 2,3루에서 조시 해밀턴의 좌측의 2타점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한 후 4회초 엘비스 앤드러스의 솔로 홈런과 6회초 데이비드 머피의 희생플라이로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4-1로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2연패를 기록하며 49승 65패가 됐고, 텍사스는 64승 49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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