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일일관객수 '해운대' 넘고 300만 돌파
OSEN 기자
발행 2009.08.14 08: 16

영화 '국가대표'가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13일 18만 111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307만 580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9일 개봉한 '국가대표'는 이로써 개봉 16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영화의 흥행사를 다시 쓰고 있는 '해운대'는 이날 전국 17만 4940명을 모아 누적관객 822만 3722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7위를 차지했다. '해운대'가 1000만 관객을 바라보며 상승 곡선이 조금 느슨해지자, '국가대표'는 '해운대'의 일일관객수를 넘고 올해 한국 영화 중 다섯 번째로 300만 관객을 넘었다. '미녀는 괴로워'를 만든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김동욱, 김지석, 최재환, 이재응 등이 주연을 맡은 '국가대표'는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멤버들이 고난을 겪고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은 영화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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