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PD, “대성, 오히려 방송 걱정하더라”
OSEN 기자
발행 2009.08.14 10: 11

‘패밀리가 떴다’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장혁재 PD가 교통사고로 입원해 있는 대성을 병문안 후 “오히려 방송 걱정을 하고 있더라”고 전했다.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 뿐만 아니라 이효리, 유재석, 김종국, 이천희 등 멤버들이 대성이 입원해 있는 강남의 병원을 찾아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 12일 오전 병원을 찾은 장혁재 PD는 “대성이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사고를 당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참담한 사고 현장을 보고 걱정이 컸는데 병원에 누워있는 대성이 웃으면서 우리를 이하는 걸 보고 한시름 놓았다”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이어 장 PD는 “대성이 오히려 ‘방송 어떻게 하느냐’ ‘요즘 대세인데...’라며 너스레 떨면서도 방송 걱정을 하고 있더라”고 전한 뒤 “대성이 팀의 막내이지만 항상 밝게 웃으며 팀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사고로 누워 있으면서도 방송과 주위 사람들을 오히려 걱정하는 속 깊은 친구다. 낙천적인 성격이라 빨리 회복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대성은 11일 오후 4시경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평택 고속도로 터널을 나오다 사고를 당했다. 이번 사고로 코뼈가 부러지고 척추 부상, 찰과상 등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눈뼈골절이 뒤늦게 발견돼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현재 빅뱅 멤버들 뿐만 아니라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과 제작진, 동료 연예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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