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여자친구 없다..수정·지민과는 가끔 연락"
OSEN 기자
발행 2009.08.14 10: 54

배우 소지섭이 현재 사귀는 여자 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13일 오후 열린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에바 진 감독,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20일 개봉)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소지섭은 여자친구는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원래 여자 연예인들과 연락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다. 같이 작품을 했던 임수정, 한지민과 가끔 통화하며 안부를 주고 받는다"고 전했다. 여자 연예인과 함께 작품을 하면 전화번호는 먼저 물어보기도 하지만 연락은 못 하는 성격이라고. 예전 열애설이 났던 탤런트 김현주에 대해서는 "열애설 이후 어색해져서 연락이 뚝 끊겼다. 김현주가 여배우 중 그나마 연락을 많이 하는 사이였는데 열애설 이후 사이가 어색해져 통화를 못했다"고 대답했다. 한편 소지섭은 '소피의 연애 톱스타와 사랑에 빠져 어느 날 갑자기 연인 소피(장쯔이)를 차 버리는 외과의사 제프 역을 맡았다. 실제로도 두 여자 사이에서 갈등해 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소지섭은 "성격상 한 여자 만나기도 힘들다.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에는 말도 못 붙이는 스타일이다"고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만약 여성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속이고 나를 만난다면 모를까, 처음부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만약에 알게 되면 다시는 안 볼 것 같다"고 덧붙였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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