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전공' 이용우, '스타일'서 매혹적인 춤사위 과시
OSEN 기자
발행 2009.08.14 10: 56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이용우가 '스타일'에서 전공을 살린 매혹적인 춤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우는 15일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스타일'(문지영 극본, 오종록 연출)에서 클럽에서 혼자 춤추는 장면을 선보인다. 기자(김혜수 분)와 우진(류시원 분)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후 마음이 복잡해진 민준(이용우 분)은 머릿속을 정리하기 위해 홀로 클럽에 가 춤을 춘다. 처음에는 비트를 타면서 가볍게 몸을 움직이지만 기자를 향한 민준의 복잡한 심경이 담기며 점점 춤이 격렬해힌다. 민준은 춤을 추면서 옷을 하나씩 벗어가면서 섹시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용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2002년 동아 무용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촉망받는 인재였다. 그간 CF를 통해 무용을 기초로 한 예술적인 움직임 라인을 보여준 적은 있지만 브라운관을 통해 춤 실력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춤에는 장르(경계)가 없다"며 중학교 때부터 힙합, 브레이크 댄스, 한국무용, 발레, 펑키재즈 등 모든 '춤'을 섭렵했다는 이용우는 이번 촬영에 대해 "만들어진 춤을 춘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데로 자유롭게 췄다. 3분 정도 되는 분량을 위해 카메라 앵글에 따라 각도를 바꿔서 계속 추느라 쉬지 않고 춤만 2시간 이상 췄다. 몸이 아프기도 했지만 무대 위에서 추는 것과는 다른 느낌의 즐거운 촬영이었다"라 전했다. 한 제작 관계자는 "이용우의 무용 실력이 워낙 알려진 터라 기대를 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잘 추는 것 이상의 매혹적인 춤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iru@osen.co.kr 예인문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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