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해바라기’에 목소리 기부
OSEN 기자
발행 2009.08.14 16: 25

연예인 봉사 단체인 ‘따사모’의 회원 소유진이 목소리 기부로 선행에 나섰다. 소유진은 14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넷 휴먼다큐멘터리 ‘해바라기’의 스물네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시각장애인 소영과 홍준 남매의 이야기를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해바라기’의 제작진은 “소유진이 영화 ‘탈주’를 촬영하는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내레이션을 흔쾌히 맡아주었다”며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밖에 없는 소영과 홍준 남매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시각장애의 씨앗을 물려준 어머니의 애달프지만 긍정적인 노력들은 밝게 소유진 특유의 따뜻하고 시원스러운 목소리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내레이션을 맡기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끼며 삶에 지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바라기’는 시청자들의 ARS 전화 모금을 통해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으로 소유진 외에도 최화정, 윤유선, 송옥숙, 배칠수, 유열, 오현경 등이 참여했다. 앞으로도 윤도현, 정준하, 양정아를 비롯한 스타들이 목소리 도네이션을 준비 중이다. ricky337@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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