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850만, '디워' 넘고 역대 흥행 5위
OSEN 기자
발행 2009.08.15 08: 03

설경구, 하지원 주연의 영화 '해운대'(윤제균 감독)가 15일 842만 관객을 모은 '디 워'를 제치고 한국영화 역대흥행 5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지난 14일부터 15일 오전까지 전국 24만 618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845만 738명을 기록했다. 이런 결과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 5위였던 심형래 감독의 작품 '디워'를 제친 성적이다. 2009년 상영작 중 1위인 '해운대'는 이처럼 한국영화 흥행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이제는 '해운대'가 1000만 관객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운대'의 제작사 관계자는 "새로운 개봉작이 많음에도 불구, 아직도 '해운대'의 평일 관객수가 많기 때문에 오는 23일께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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