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쿼시 국가대표팀이 지난 12일부터 중국 홍콩의 콘월 스쿼시센터에서 시작된 '2009홍콩 오픈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녀19세부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19세부 4번시드인 진승우는 16강전에서 9-16번 시드인 말레이시아의 익발 야신을 3-1(9:11, 13:11, 11:6, 11:7)로 힘겹게 이기고 8강전에서는 5-8번 시드인 홍콩의 웡킹 엔고를 3-0(11:2, 11:7, 11:8)으로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5일 17시 30분(한국시간 18시 30분) 준결승에서 이번대회 1번시드인 홍콩의 넬슨과 결승진출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여자 19세부의 5-8번 시드인 양연수는 16강전에서 홍콩의 키티 리를 3-0(11:2, 11:4, 11:4)으로 가볍게 이기고 8강전에서 4번시드인 일본의 마유 야마자키를 3-0(11:7, 11:9, 11:9)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번대회 최고의 이변을 만들어내고 있다. 15일 15시(한국시간 16시) 준결승에서 이번대회 1번시드인 홍콩의 통 체즈 윙과 결승진출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