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그래도 좋아’에서 실감나는 악녀연기로 시청자의 미움을 샀던 고은미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고은미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천만번 사랑해’에 캐스팅됐다. 이미 정겨운, 이수경, 이시영 등이 캐스팅된 가운데 고은미는 극 중 백세훈(류진 분)과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불임으로 고통을 받는 이선영 역을 맡았다. 고은미는 기존의 새침하고 도회적인 이미지에서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슬픔과 자신으로 인해 빚어진 모든 갈등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비련의 여인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수경, 정겨운, 류진, 이시영, 박수진 등 젊은 배우들과 길용우, 이휘향, 이미영 김청 등 베테랑 중견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SBS 주말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는 오는 29일 저녁 8시 50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