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서바이벌 동거동락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6.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주째 방송된 ‘동거동락’은 정형돈, 정준하에 이어 박명수까지 연이어 탈락자로 선정되는 등 고정 멤버들이 대거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줄줄이 탈락해 실망했다” “어디에서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 “무늬만 여름특집이지 식상한 웃음이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반면 “1년 에 한번정도 이런 이벤트 좋은 것 같다” “오랜만에 큰 웃음 터뜨렸다”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지지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처럼 시청자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도 ‘무한도전’은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스타골든벨’과 SBS ‘스타킹’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1위를 사수했다. 한편 ‘스타골든벨’과 ‘스타킹’은 각각 11.6%,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