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3인조 데뷔할 줄 알았는데 9명이라 실망"
OSEN 기자
발행 2009.08.16 10: 03

소녀시대 멤버들이 결성 당시 9인조 그룹이라는 점에 실망했다고 털어놓았다. 소녀시대 멤버 윤아, 수영, 유리, 써니는 17일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해 "소녀시대에서 자신이 묻히고 있다고 생각한 적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솔직하게 답했다. 유리는 "데뷔 전에 심했다"며 속내를 밝혔다. 수영은 "나는 원래 3인조 그룹으로 연습하고 있었던 터라 9명이나 되는 그룹으로 데뷔한다고 해 실망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윤아는 멤버들 인기에 대해 얘기하던 중 "누가 예쁘다고 하는 것도 시기마다 다른 것 같다"며 "데뷔 초에는 태연, 티파니, 그리고 나도 조금 그런 말을 들었는데 요즘은 또 다르다"며 최근 미모 순위를 밝히며 냉정히 평가했다. 멤버들의 묘한 신경전도 이어졌다. 유리는 현재 MBC '쇼! 음악중심' MC임을, 써니는 카메라 욕심을 내세우는 등 모두들 다른 멤버들에게 뒤지지 않는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했다. 윤아와 수영은 개그 본능을 불태우며 '분장실의 강선생님' 성대모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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